종교 지도자들은 예수께서 하시는 엄청난 일들을 보고 또 성전에서 내달리며 “다윗의 자손께 호산나!” 하고 외치는 아이들의 소리를 듣고는 발끈하여 예수께 따졌다. “이 아이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듣고 있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물론 듣고 있다. 너희는 ‘내가 아이들과 아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로 찬양의 집을 꾸미겠다’고 하신 말씀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마 21:15-16)
본문에서 종교지도자들은 어린이들의 찬양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예수님께 합니다. "저것들이 뭘 알고 저러는 것이겠냐"는 의미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런 어린 아기와 젖먹이의 부족한 찬양도 하나님께서 온전하게 하신다"고 답하십니다. 이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며 구원의 핵심입니다. 부족해도 찬양할 수 있고 그런 마음이 있다면 그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늘 그러한 우리의 마음, 찬양,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