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는 하나님의 뜻 보다 내 뜻, 내 소견이 옳은대로 살았던 이스라엘의 반복된 아픔과 죄를 말합니다. 성경은 당시 '왕이 없어서'라고 말하나 꼭 그 이유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왕과 지도자가 있는 이 시대도 상황은 마찬가지, 아니 그 이상 더욱 내 뜻과 내 소견이라는 우상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눈에 보이는, 형태가 있는 우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우상은 더 많아졌기만 합니다. 원칙적으로는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그것이 곧 우상입니다. 성경은 그렇게 강조합니다. 나는 형태나 모양이 있는 것을 섬기지 않으니 우상 숭배를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것이 참 어려운 시대입니다. 그래서 내 소견 보다 하나님의 뜻을 더 소중히 여기는 삶, 반복된 죄의 사슬을 끊어내고 하나님 제일 주의로 살아가는 삶,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삶. 늘 하나님 앞에 그런 삶으로 살아가야 기름과 등을 모두 준비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수 있습니다. 샬롬!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